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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일대 신흥상업지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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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역·동부청과물시장 정비

서울 청량리 지역의 지도가 확 바뀐다. 민자역사에 이어 고층건물이 잇달아 생기기 때문이다.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일대의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와 연결되는 동부청과물시장(용두동 39-1 일대) 정비사업 계획안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해 신흥상업지구로 탈바꿈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량리4구역(전농동 620-47 일대)이 개발되면 수십 년에 걸쳐 서울의 대표적 집창촌(속칭 청량리588)으로 알려진 청량리 지역에 주거와 업무, 문화, 쇼핑시설과 295실(2만 6089㎡) 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4개동 주거타워에는 1436가구를 공급한다.

동부청과물시장에도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서 상업과 주거 기능을 갖춘 동부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하 6층, 지상 50~59층인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판매시설과 부대 복리시설이 들어서고 4층부터는 공동주택 1160가구로 꾸며진다.

유덕열 구청장은 “청량리역 일대는 면목동과 신내동으로 이어지는 경전철 면목선의 건설이 확정되면서 버스환승센터와 연계한 대중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반겼다. 유 구청장은 “2019년 청량리역 철도부지 복개와 청량리4재정비촉진지구, 동부청과물시장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철도로 양분됐던 이곳이 하나로 이어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4-11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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