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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경찰, CCTV영상 실시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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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통합운영센터 정보 공유 협약

금천구는 U-통합운영센터의 범죄 예방 및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금천경찰서와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를 이르면 6월부터 실시간 공유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센터와 경찰서 112상황실을 잇는 전용회선을 구축 중이다.

이제까지는 센터 모니터링 요원이 범죄 상황 등을 인지하면 파견된 경찰관을 통해 경찰 쪽에 협조를 요청해야 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찰도 센터 영상 정보를 자체 모니터링하며 상황 발생 때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경찰관이 사건 처리를 위해 영상 정보를 열람하러 센터에 들러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구는 전문 관제 인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해 여성안심구역, 서민보호 치안 강화구역 등 중점 관리 지역을 확대 지정하고 순차적으로 살피는 등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주민 사생활 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한다. 공유에 따른 보안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영상 정보를 암호화한 뒤 전송, 불법 유출 및 도난을 막을 계획이다. 특히 열람·반출권을 인가된 담당 경찰관에게만 제공하는 등 권한 오·남용과 업무 목적 외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구는 U-센터 관리 규정을 구청장 훈령으로 제정했다.

2010년 구청 지하 1층에 328㎡ 규모로 들어선 U-센터는 357곳에서 CCTV 760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CCTV 설치 요청 민원이 많아 2018년까지 523곳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낡고 성능이 떨어지는 CCTV 150개도 순차적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4-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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