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속터미널, 지하·입체화… 60층 복합개발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시립대·광진·도봉구에 체력인증센터 마련…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기술력’ 서초 서리풀뮤직페스티벌 211억 효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로구, 첨단 보행재활로봇으로 스마트도시 인증 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소양강댐 상류에 사료작물 재배 ‘일석삼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홍수조절용지에 친환경귀리 재배…年 4억 소득 농가 경영 안정 도움

겨울철에 빙어축제장으로 변하는 강원 인제군 소양강댐 상류 홍수조절용 부지 일대가 축산 사료작물 재배지로 각광받고 있다. 8일 인제군과 소양강댐관리단에 따르면 이 부지에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사료작물(귀리)을 심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04년부터 10년째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소양강댐 상류 홍수조절용지는 152만㎡에 이른다. 주로 홍수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부터 6월까지 재배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사료는 3500t에 이르러 4억 2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는 연간 소 1000여 마리가 먹을 수 있는 양으로 국제곡물 가격 급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근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때 이곳은 일부 주민이 농약을 사용해 배추와 무를 무단으로 경작, 댐 수질에 악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친환경 농법으로 토양과 수질오염이 줄어들고 물고기 산란을 유도해 어족자원이 확보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소양강댐관리단은 홍수조절용지 내에서 친환경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지 조성 비용과 각종 장비 및 종자대, 친환경 인증료를 지원하고 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5-09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마포 녹색 환경 ‘나무 주치의’가 책임진다

나무의사협회 서울지회와 협약 수목 병충해 진단·관리 등 교류

송파 풍납시장, 낡은 간판·어닝 바꿔 산뜻한 ‘새

140여개 점포 대상 개선사업 완료 입구 조형물도 풍납토성 특색 담아

강남, 차병원 손잡고 학대 아동 보호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강서 1인 가구 ‘소확행 트리’로 힐링[현장 행정]

성탄 장식 함께한 진교훈 구청장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