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웅 전 민선 3~4기 구로구청장이 40년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섬에서 온 목동의 꿈’의 출판기념회를 13일 구로구민회관에서 연다. 책은 민선 3·4기 8년에 걸쳐 구로구를 이끄는 목민관으로 재임하면서 느낀 진정한 목민관의 자질과 자세, 지역발전론을 담았다. 책에선 참된 목민관이 되려면 먼저 그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정서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지역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고 그에 걸맞은 목민관의 자세를 정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구로구의 지역 실정과 그에 어울리는 목민관의 자세, 추진 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구청장의 자질과 역할을 알기 쉽게 써내려 갔다.양 전 구청장은 “책을 통해 지방자치시대에 요구되는 구청장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5-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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