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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존자들 만난 조윤선 장관 요청사항 직접 듣고 반영키로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최근 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만남으로써 “국내에 거주하는 생존 위안부 할머니 모두를 직접 방문해 위로하겠다”는 계획을 마무리했다. 8일 오전 91세로 세상을 떠난 배춘희 할머니도 지난해 6월 21일 경기 광주의 ‘나눔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만나 아픔을 나눈 바 있다. 당시 배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으나 ‘소녀 아리랑’을 끝까지 부르기도 했다. 배 할머니가 세상을 뜨면서 조 장관은 생존 할머니 49명을 모두 만난 유일한 정부 고위 관료가 됐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조 장관은 지난해 8월 이용녀·최선순 할머니가 나란히 87세로 별세하자 모든 피해 할머니를 직접 찾아뵙고 생존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에 위탁해 추진 중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료 조사 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령인 할머니들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피해자 보호시설이나 집, 병원 등을 방문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고충을 듣는 등 이야기를 나눴다. 할머니들은 위안부 문제가 어서 해결되기를 원하는 한편 병원 치료비 지원이나 노후 주택 보수 등을 희망했다. 정부는 요청 사항을 대부분 반영했거나 반영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올해 간병비와 치료사업비를 대폭 증액, 위안부 피해자의 건강 악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이날 배 할머니 빈소를 방문, 애도의 뜻을 전달하면서 “국내 생존 피해자 쉰 분을 모두 찾아뵈면서 할머니들이 70년 이상을 얼마나 큰 정신적 고통 속에서 생활하시는지 생생히 파악할 수 있었고, 하루빨리 그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우리 모두의 숙제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생존 피해 할머니들이 더 이상 한을 품고 돌아가시지 않도록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2014-06-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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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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