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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에 여행자 위험관리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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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27개국 세관직원 워크숍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와 공동으로 개발도상국 세관에 ‘위험관리기법’을 전수한다. 이는 WCO 공모 사업에서 우범여행자 선별기법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그 비용은 전액 WCO가 부담한다.

오는 13일까지 국내에서 진행되는 관련 워크숍에는 아·태 지역 27개국 세관 직원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12일까지 충남 천안의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강의 및 각국의 사례발표 등 이론교육을 거친 뒤 인천공항세관에서 여행자 정보 분석과 우범 여행자 선별, 휴대품 검사 등을 직접 체험한다.

WCO가 강조하는 위험관리기법은 정보·전산화에 기반해 선량한 국가 간 이동·거래는 신속하게 통관시켜 편의를 제공하되 안보위해 물품과 국민건강 침해 등 우범성이 높은 부분은 집중 검사함으로써 위법 사안을 국경에서 차단하는 대책이다.

관세청은 자체 기준을 마련해 우범여행자 선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범여행자 선별 방식으로 유럽의 ‘명품세일’이나 보석류, 희귀동물 제품 등의 거래가 많은 남아공 등 특정 시기와 특정 국가를 단시일 안에 빈번하게 출입하는 여행자 선정법 등이 있다. 예약정보 시스템을 활용해 대리 운반 위험자 관리 기법 등도 소개할 계획이다. 또 공항 입국장에서 활동하는 순회감시직원(로버)의 역할과 활동방법, 탐지견 훈련방식 등도 전수한다.

워크숍에는 WCO 전문 강사와 인천공항세관에서 직접 활동하는 세관 직원들이 참여해 이론과 실기가 결합된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WCO가 추진 중인 개도국 세관 역량강화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지식재산권 분야 아·태 지역 연수 유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6-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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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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