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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논란 끝에 “원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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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들어 지역사회 중심 현안으로 대두된 광주도시철도 2호선이 당초 원안대로 추진된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의 뜻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이 시 재정 투입의 최우선순위가 아니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보다 많은 시민이 재정이 다소 어렵더라도 공익과 복지, 사회 인프라 차원에서 2호선을 건설하라고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저심도 개발에 대한 안전 확보 등을 최우선으로 도시철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착공 시기는 현재 일정대로 2016년 하반기에 맞춰 진행하기로 했으며 시 부담 예산 7000억원에 대해서는 “내년 국비 128억원이 확보된 만큼 우선순위 등을 감안해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임 단체장이 수년간 행정적 절차를 거쳐 결정한 중요 현안에 대해 성급하게 재검토를 지시해 반년 가까이 소모적인 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는 비난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12-0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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