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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대변인, 장애인 비꼬며 ‘폭언·욕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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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부대변인이 새벽 시간에 한 장애인단체장에게 전화를 걸어 막말과 욕을 했다는 고소장이 검찰에 제출됐다.

정성구(62)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하남시지부장은 “새누리당 부대변인 A(50)씨가 13일 오전 3시 48분 전화를 걸어와 5분여 간 장애를 비꼬며 욕설을 퍼붓고 신체적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했다”고 16일 주장했다.

정 지부장은 당시 전화 통화내용을 휴대전화로 녹음한 후 이를 기록한 녹취록을 첨부, 15일 오후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제출된 녹취록에는 A부대변인과 함께 있던 남자 등 2명이 정 회장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 지부장은 녹취록을 근거로 A부대변인이 한쪽 다리가 불편한 자신을 가리켜 ‘장애자 XXX야. 넌 죽어야 돼… 하남에서 못 살아 이 XX야. 너 녹음하고 있지. 지금 이거 고소하려고 그래? 괜찮아… 신고해’ 등의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A부대변인은 지난 8월에도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고 정 지부장은 주장했다.

정 지부장은 “A부대변인의 욕설과 협박은 제가 어떤 사건에 연루돼 지난 6월 검찰조사를 받은 게 있는데 이후 A부대변인의 지인이 구속됐다”며 “이와 연관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는 A 부대변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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