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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에 ‘타요 청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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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차 4대에 만화 캐릭터 입혀

서울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만화 캐릭터를 입힌 ‘타요 청소차’를 운영한다.

구는 8일 기존에 지저분하고 부정적인 청소차량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꼬마버스 타요’의 디자인을 청소차에 입혀 운행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8월 구 공용차량에 만화 디자인을 입혀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자는 제안이 나오면서 4개월가량 준비를 거쳤다”면서 “동화나라라는 우리 구의 브랜드하고도 잘 맞아 어린이는 물론 다른 주민들에게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일반 만화 캐릭터는 저작권 문제는 물론 디자인의 통일성 측면에서 서울시의 디자인과 어긋났다. 구는 이에 타요버스 캐릭터 저작권을 가진 시와 아이코닉스를 상대로 협의를 진행해 화물차 앞면만 타요 캐릭터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달 구는 대형 폐기물 수거차량 4대에 이 디자인을 적용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일단 시민들의 반응을 보고 점차 캐릭터 청소차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청소차량에 어린이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동화나라 광진구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12-0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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