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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창신초 어린이 보호구역에 ‘녹색 통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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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녹지로 차도와 보행 공간 구분…벤치 5개도


종로구 창신초 자녀안심 그린숲
서울 종로구 창신초 앞에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을 어린이들이 걷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 창신초 앞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녹색 통학로가 탄생했다.

구는 창신초 어린이보호구역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탄소 흡수원을 넓히기 위해 지난 5월 착공한 뒤 지난달 준공했다.

구는 폭염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보행길을 돌려주는 데 중점을 두고, 국·시비 1억원을 투입해 약 30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기존 보도와 차도 사이를 띠녹지로 나눠 보행 공간과 차량 통행로를 구분했다. 구는 교목·관목·초화류를 심어 계절마다 색이 바뀌는 녹지 경관을 연출한다.

창신초 후문과 맞닿은 두산아파트 벽면도 식물을 덮는 벽면 녹화로 학교 주변을 푸르게 탈바꿈시켰다. 이어 휴게 벤치 5개를 설치해 자녀를 기다리는 학부모와 인근 주민을 위한 쉼터를 마련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생활권 녹지를 꾸준히 넓히며 안심 통학로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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