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63%가 입시 성공… 교육 사다리 세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파격의 출산정책… “서울 공공임대 2만호 중 40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올해 예산 삭감돼 사업 차질 빚는데… 새만금 벌써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여름 산사태 예방”… 팔 걷은 지자체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초, 체육관·편의시설 건립 약속 지킨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원지동 추모공원 설립 보상 차원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 주변에 다목적 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이 들어선다. 이는 추모공원 조성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약속이었다.

서초구는 올 상반기 중으로 장지동 ‘다목적 체육관’(가칭)과 ‘내곡주민편익시설’(가칭) 공사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예산심의에서 다목적 체육관 관련 설계비 및 보상비 18억원과 착공비 26억원을 확보했으며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에 99억원 지원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2009년 서울시가 주민 기피시설인 추모공원 건립에 따른 지역 주민 보상 차원에서 추진한 ‘지역주민 지원 계획’ 중 하나인 다목적 체육관 건립은 규모와 용도 목적 등 투·융자심사 의뢰 문제 등으로 시와 구가 이견을 보이면서 2년 동안 표류했었다.

두 차례의 서울시 투·융자심사 의뢰 철회로 지연됐던 다목적 체육관 건립안은 2014년 10월 서초구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총공사비 197억원에 다목적 체육관 용도로 적정 통과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19일, 애초 다목적 체육관 설계비 및 보상비 18억원에서 착공비 26억원을 추가해 모두 4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체육관 착공이 가능해졌다. 구는 197억원 규모로 체육관 설계를 의뢰한 후 곧바로 조성 사업 공사에 들어가 2017년 완공할 계획이다.

내곡주민편익시설도 99억원의 건립비 지원이 확정돼 상반기 설계 용역 착수를 앞두고 있다. 내곡주민편익시설 건립을 위해 서초구는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서울시 투자심사를 이행하고 구비로 부지를 우선 사들이며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시비 지원 규모를 협의해 왔다.

구는 2017년 준공 예정인 내곡주민편익시설을 1, 3세대(노인, 어린이)를 위한 복합시설로 구성하고 공간 활용도를 최대화해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짜임새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다목적 체육관과 내곡주민편익시설은 주민들을 위한 당연한 보상”이라면서 “2009년부터 약속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건강, 문화, 체육, 복지 혜택을 부족함 없이 누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06 17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