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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공무원 일일 보육 체험…현장 느끼고 정책 개선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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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무원들이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일 보육교사’로 나섰다.

시는 보육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보육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유우 복지여성국장, 김문걸 복지인구정책과장 등 관련 공무원 6명이 2일과 3일 이틀 동안 울산어린이집 등 지역 6곳의 보육시설에서 ‘일일 현장 체험’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일일 현장 체험은 최근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등을 예방하고,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 앞으로 수립할 보육정책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려는 것이다.

공무원들은 아침 일찍 출근해 하루 동안 어린이집에 머물면서 점심·간식 배식, 노래·율동 지도, 책 읽어 주기, 체조·운동, 보육일지 작성 등 보육교사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공무원들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보육교사들의 어려움을 체험할 계획이다. 특히 연령대별 아이들의 발달 상황과 어린이집 보육 환경, 보육교사의 고충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 국장은 “이번 체험은 우리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고, 현장에서 노력하는 보육교사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끼고 듣기 위한 것”이라며 “현장 체험을 통해 수렴하고 느낀 점은 앞으로 보육정책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5-04-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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