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사실은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김진영 위원장)가 지난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항공대’를 방문,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안문제로 드러났다.
|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김진영)가 지난 20일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항공대’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또한 저조한 운항실적(긴급출동 1건)에도 불구하고 2014년도 유지관리비용은 약 2억8천만 원이 소요되어 운영 효율성도 현격하게 떨어지며, 이에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소방항공 출동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항공서비스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과, 임무와 역할에 맞는 중대형 다목적 헬기로의 교체를 서둘러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더불어 신형헬기로의 교체를 위해서는 약 270억 원이 예산이 소요되는데 이 중 50%는 서울시가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청해둔 상태이기는 하나 통상 헬기는 도입이 결정돼도 2~3년의 제작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예산 확보가 시급한 만큼 2016년 예산에 국비지원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와 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도시안전건설위원들은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