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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구 ‘달빛동맹’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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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위 출범·20개 사업 본격 추진

광주시와 대구시가 최근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영호남 상생을 위한 각종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5·18 35돌을 맞아 민관협력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모두 23개 공동 사업 중 이미 완료한 상대 도시 ‘시민의 숲 조성’ 등 3건을 제외한 2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민관협력위는 양 지역에서 15명씩 모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위원장은 서영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임됐다.

양 도시는 특히 군 공항 조기 이전을 위해 국가로부터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광주와 대구는 지난해 국방부에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으며, 올 하반기 내에 이전 적정성 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2008년 11월부터 8년여 동안 지루하게 이어져 온 88고속도로 확장 사업이 연말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정부에서 수립 중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 내 전반기 사업에 영호남의 시간적 거리를 좁힐 광주~대구 내륙철도(광주∼담양∼순창∼남원∼함양∼거창∼대구) 건설 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 3D융합산업 육성, 동서 수소고속도로 조성 및 수소 연료전지차 시범 운행, 그린·신재생에너지 분야 육성, 달빛 투어·체육 교류, 무등산·팔공산 탐방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5-05-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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