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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공공건물 등 10곳 조성… 도시 농부·공동체 활성화

서울 광진구가 도심 속 텃밭으로 환경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광진구는 11일 옥상 공간을 활용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주민 공동체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옥상 텃밭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초 지역 내 동 주민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건물과 공동주택,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구는 최종 선정된 10곳에 대해선 지난달 조성을 마쳤다. 구 관계자는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신청을 했다”면서 “특히 어린이와 관련된 시설에서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옥상 텃밭이 조성된 10곳은 ▲주민센터를 포함한 공공시설 3곳 ▲어린이집 등 교육시설 4곳 ▲복지시설 2곳 ▲공동주택 1곳 등이다. 조성된 옥상 텃밭에는 상추·치커리·쑥갓·시금치 등 잎채소인 엽경채류, 토마토·고추·가지·호박 등 열매식물인 과채류, 당근·감자 등 뿌리를 식용하는 근채류 등 다양한 농산물이 재배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복지시설인 정립회관에는 베드형 옥상 텃밭이 세로로 나열된 형태로 설치돼 있다. 텃밭 사이로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넓이의 보행로와 거동이 불편한 구민의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맨발 지압길을 설치했다. 이 밖에 구는 올해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 참여도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옥상 텃밭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비어 있는 옥상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운영하면 도심 속 전원생활을 느끼는 것은 물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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