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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유치원에도 ‘아리수 음수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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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희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상임위 통과

서울 수돗물 아리수 음수대가 국공립 유치원과 평생교육시설에도 설치될 전망이다.

한명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한명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강서4)이 대표발의한 국공립 유치원과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도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내용의 ‘서울특별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61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6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아리수 음수대(이하 “음수대”)는 수돗물 음용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설치하고 있 서으며, 현행 조례에서는 음수대 설치 대상을 ‘초・중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한정하여 규정하고 있다.

한명희 의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된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이 금년 상반기에 마무리되고 7월 1일부터는 서울시 전 가구에 고도정수 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됨에 따라 서울의 수돗물 수질은 세계적인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부정적 인식은 쉽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 의원은 “사람들의 인식은 쉽게 바뀌지 않고 유년기의 습관이 평생 간다는 점에서 유년기부터 수돗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음용 습관을 갖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일부 시범사업 형태로 병설 유치원에 음수대를 설치했으나 이를 조례에 반영하여 연차별 추진계획에 의거 음수대를 설치하고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하는 차원에서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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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