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 관악, 교통허브로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 앞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잇는 신림선이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이·신설 경전철 이후 두 번째로 본격적인 경전철 시대가 시작됐다. 시는 신림선을 시작으로 동북선과 면목선 등 9개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해 경전철을 서울 교통의 한 축으로 만들 계획이다.박원순(왼쪽 세 번째) 서울시장과 김동수(두 번째) 대림산업 대표이사 등이 1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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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시가 운영적자를 보상해 줄 필요가 없다. 박원순 시장은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으로 서남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가 향상되고 교통혼잡이 완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