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백병원 부지, 응급실 갖춘 ‘중소병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중랑, 시니어 활동사진 제작단 2기 모집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 민생 경제 회복 1차 추경 예산 78억 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각지대 장애인 찾아서 지원하는 용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주방이 다 보인다 걱정이 싹 가신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강서 음식점 CCTV 설치 지원

식당 주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

서울 강서구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먹거리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음식점 주방공개용 폐쇄회로(CC)TV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음식점 주방 내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볼 수 있는 32인치 모니터를 홀에 두어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실시간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재료의 신선도 여부나 조미료 종류를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재료 보관 상태와 조리 과정 등을 손님이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대형음식점 세 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오는 21일까지 선정을 완료하고 10월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구는 이와 별도로 자율적으로 주방에 CCTV를 설치해 내부를 공개한 업소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구 홈페이지에 음식점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고 위생 행주와 칼·도마 등 조리용품을 지원하는 식이다.

구 관계자는 “주방이 투명하게 공개되면 주방 내부를 더 청결하게 유지하고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는 일을 자제하는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번 시범 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2015-09-01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