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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종사자 4명 중 1명 ‘나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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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동반 이주율 전북 34% 최고

전국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 4명 중 1명은 나홀로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혁신도시 거주 인구는 7만 8973명으로 계획(27만 1000명) 대비 실제 거주 인구 비율은 29%에 머물렀다.

국토교통부는 1일 전국 10개 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 중간 성적표를 발표했다. 가족동반 이주율은 전북혁신도시가 34.3%로 가장 높았고 부산(31.5%), 제주(29.6%), 대구(27.2)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도시가 기존 도심과 떨어진 충북(16.2%), 경남(17.6%), 강원(19.2%) 등은 동반 이주율이 낮았다. 동반이주의 가장 큰 변수는 배우자 직장과 자녀학업 문제로 분석됐다.

인구는 대도심에 있는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계획 대비 112%를 수용했으며 울산(83%), 전북(61%) 등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북(14%), 전남·광주(17%), 경북(18%), 경남(18%) 등은 인구 증가율이 낮았다.

공공기관 이전율은 75%였고, 부산혁신도시와 전북혁신도시가 각각 92%로 가장 높았다. 부산혁신도시에는 이전 계획이 잡힌 공공기관 13곳 가운데 12곳, 전북혁신도시에는 계획된 12곳 가운데 11곳이 이전을 마쳤다.

국토부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하는 기관이 많았고 전북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4개 기관이 동시에 이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이전율은 25%로 가장 낮았다.

국토부는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부산시가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하고 기존 도심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가족동반 이주율이 높고 인구 유입도 계획을 초과했다고 분석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9-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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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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