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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국비 확보도 함께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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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국회서 사업 필요성 설명

대구와 광주가 국비 확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12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함께 국회를 찾았다. 이들은 김재경(새누리당)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새누리당 김성태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간사 등 양당 예결위 위원들을 만나 주요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과 윤장현(왼쪽) 광주시장이 12일 국회에서 김재경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대구시 제공
특히 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오해를 사고 있는 일부 국비사업에 대해선 공동으로 설명하는 등 지역 현안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대구시와 광주시 협력사업인 ‘초광역 연계 3D 융합산업 육성’(450억원), ‘연구개발특구 기술지원화’(200억원) 등 2개 사업에 대해 국비 반영을 요구했다.

대구시는 물산업클러스터 조성(1035억원), 경북도청 이전 터 개발(50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건설(168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1835억원) 등 7개, 광주시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353억원), 수소 및 전기자동차 융합충전 스테이션 실증(38억원), 진로직업체험센터 건립(10억원),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46억원) 등 7개를 각각 주요사업으로 소개했다.

권 시장은 “대구 예산은 광주가, 광주 예산은 대구가 각각 설명하고 도와주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영호남 의원이 서로 도와주면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2009년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을 맺고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분야별로 민간중심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달빛동맹 교류협력을 국비 확보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5-11-1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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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