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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아동 건강, 구에서 ‘꼼꼼’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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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한양대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건강검진·의료비 지원 등 상호 협력

자치구와 대학병원이 손잡고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을 위한 건강 지원에 나선다.

성동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양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구청 7층에서 정원오 구청장과 이광현 한양대 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빈곤 아동들은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 구는 이를 해결하고자 의료복지 지원체계를 강화하려고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구와 한양대병원은 ▲의료소외계층 아동 건강 원스톱 서비스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아동질환 예방활동 및 치료 등에 상호 협력한다.

오는 21일에는 ‘성동 드림스타트’ 통합 사례 관리 아동 중 건강 고위험군 아동 15명에게 1차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한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구와 한양대병원이 함께 의료비를 부담해 치료해 준다. 아동 1명당 건강검진 비용은 15만원 정도다. 2차 이후의 종합검진은 지원 대상 아동과 일정을 협의해 내년도부터 추가 진행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구가 추진하는 맞춤형 아동 복지사업이다. 지역 내 17개 동 전체에서 진행하고, 0~12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300명의 지역 아동이 수혜를 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 소외계층 아동의 질환 예방과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내년에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1-1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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