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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 서울서 돌고래 추가 수입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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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운동연합이 울산 남구의 돌고래 추가 수입 반대운동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울산환경운동연합은 6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돌고래가 잇달아 죽어나간 것을 숨긴 울산 남구가 또다시 돌고래를 수입하려는 것은 시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수입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들의 삶 퍼포먼스’와 ‘피케팅 사진촬영’, ‘성명서 낭독’, ‘질의응답 및 인터뷰’ 순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해 6월 태어난 지 6일 된 새끼 돌고래 1마리가 폐사했고, 같은 해 8월 수컷 성체 돌고래 1마리도 죽었다”며 은폐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고래생태체험관은 2009년 10월 돌고래 4마리를 일본에서 수입한 이후 6년여 동안 성체 돌고래 3마리와 새끼 돌고래 2마리 등 모두 5마리가 폐사했다. 현재는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 3마리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다.

이에 앞서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성명서에서 “매일 수백 ㎞를 헤엄치는 돌고래를 가둬 놓고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며 남구의 돌고래 추가 수입을 반대하는 뜻을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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