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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에 300억… SK인천석유화학, 지역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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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이 공장 인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300억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SK화학은 26일 이재환 사장과 이정의 주민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화합·상생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SK화학은 우선 상대적으로 낙후된 공장 인근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방음벽·방호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급하고 학습 지원, 방과후 교육, 진로탐색 캠프 등도 제공한다.

아울러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공헌활동을 대폭 늘리고 문화예술 공연, 인문학 특강 등 문화·복지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SK화학은 지난 2년여 동안 화학물질 유출과 공장 증설 문제 등으로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대표는 “유가 하락 등으로 수천억원의 누적 적자가 생기는 등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대표 기업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6-01-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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