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8개 공공기관 심사 결과…남동·서부발전 등 7곳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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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58개 공공기관의 지난해 동반성장 추진 실적을 심사한 결과 우수 7개, 양호 21개, 보통 21개, 개선 9개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우수 공공기관은 전년 대비 3개 줄었고 개선은 2개 늘었다.
평가위원회는 “전반적으로 동반성장 수준은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단순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보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동반성장 활동에 보다 큰 의미를 두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등급 수로 보면 후퇴했지만 엄격한 잣대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다는 얘기다.
이번 평가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학계와 연구계 등 민간 전문가 25명으로 이뤄진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했다. 기관별 동반성장 이행 평가와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한 뒤 가점과 감점을 각각 부여했다. 결과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6-03-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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