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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수출 전담” 무역지원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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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새달 직제 개편

수출 주력품목 부진 대안으로 화장품 등 수출역량 결집키로

화장품, 의약품, 생활·유아용품, 농수산식품, 패션의류 등 5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을 지원하는 무역지원과가 다음달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설된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조선, 자동차 등 13대 주력수출품목 외에도 소비재를 정책적으로 육성해 수출의 양대 축으로 삼기 위해서다.

22일 산업부 관계자는 “다음달 말 소비재 수출을 전담하는 무역지원과(8명)를 무역정책관 밑에 신설하기 위해 산업부 직제와 직제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있다”며 “무역지원과는 화장품, 의약품 등 다른 부처와의 협업이 많은 소비재 수출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처 직제를 관장하는 행정자치부도 수출 부진의 시급성을 감안, 조직개편을 허용했다.

현재 무역투자실 산하 무역정책관에는 무역정책과, 무역진흥과, 수출입과, 무역안보과 등 4개 과가 있다. 무역지원과가 생김에 따라 무역진흥과는 13대 주력 수출품목, 수출입과는 통계 분석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동안 산업기반실 산하 디자인생활산업과에서 다루던 가방, 완구, 레저용품, 주방용품 등 생활용품 업무도 무역지원과로 이관된다.

산업부 다른 관계자는 “중국이 가공무역을 금지시키는 상황에서 더이상 주력상품으로는 수출시장에서 버틸 수가 없다”며 “소비재를 제대로 다뤄본 적이 없는만큼 성과가 나는 소비재 산업 중심으로 수출 축을 확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2016-03-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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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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