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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성남시립의료원장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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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현재 신축 중인 성남시립의료원 초대 원장에 조승연(53) 인천의료원장을 다음 달 초 선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조승연 초대 성남시립의료원장
조 원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학 박사로, 인천적십자병원 원장과 제16대 지방의료원 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전국 최초로 인천의료원에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을 설립해 공공의료 확대와 정책제안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4년 제1회 대한공공의학회 공로상을 받았다. 조 원장 이외 이사진들도 보건의료전문가, 공공의료 지역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초대원장 선임 및 이사진 구성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성남시립의료원은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자리에 들어서며 내년 12월 개원할 지역거점 공공병원이다. 서민을 상대로 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급성기 진료, 질병예방 관리, 건강증진, 재활 등 수익률이 낮아 다른 민간 병의원이 소홀히 하는 분야를 집중 다를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는 지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공공의료가 얼마나 중요하고 절실한지 경험했다”면서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은 내가 정치를 하게 된 계기이자 꿈이었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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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