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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도시’ 수원·성남에선 전기차 충전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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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성남시가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돼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확충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원·성남시는 공공 급속충전기 10대를 설치한다. 사업비 6억원은 도와 시가 50%씩 부담한다. 설치장소는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복정역, 수원 권선구청 등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로 8월쯤 일반에 개방할 예정이다. 급속충전기 충전시간은 20분, 주행거리는 100㎞가량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차 구매 시 기본 지원하는 완속 충전기는 충전시간이 5시간 이상 걸려 장거리 주행 운전자를 위해 급속충전기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모든 전기자동차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 이용에 불편이 없게 할 계획이다.

오재영 도 기후대기과장은 “전기차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전기차 보급뿐 아니라 자체 공공 급속충전기 등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운행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22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306대 보급을 추진 중이다. 한편 도내에는 국가에서 설치한 56대의 공공 급속충전기가 있으며 이 가운데 14대는 고속도로휴게소에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6-05-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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