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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평균 48%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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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제주 이주바람 등 인구 증가에 따른 쓰레기 처리비용 마련을 위해 제주지역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이 12년 만에 대폭 오른다.

제주도는 2분기 물가대책회의를 열고 쓰레기 봉투가격 인상 등을 담은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현재 5ℓ 90원, 10ℓ 180원, 20ℓ 500원, 50ℓ 1250원인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은 5ℓ 130원, 10ℓ 260원, 20ℓ 740원, 50ℓ 1850원 등으로 평균 48% 인상된다. 크기가 가장 큰 100ℓ짜리 봉투는 쓰레기 수거장소인 클린하우스를 너무 많이 차지하고 운송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제작을 중단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제주시 북부광역소각장으로 반입된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1일 248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0t보다 24% 증가했다. 북부광역소각장 처리능력이 1일 150t밖에 머무르면서 제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쓰레기 일부를 고형연료(SRF)로 생산, 보관하고 있다.

올해 들어 3월까지 제주시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량도 455만 5000장(15억 6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1만 9000장(13억 3700만원)과 비교해 33만장 이상 늘었다. 제주 순유입 인구(전입자-전출자)는 2010년 437명, 2011년 2343명, 2012년 4876명, 2013년 7823명, 2014년 1만 1112명, 지난해 1만 4257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제주 인구는 지난해 6월 63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반년 만에 12월 31일 기준 64만 1355명을 기록했다. 지금과 같은 3% 이상의 인구증가율이라면 올해 말 제주인구는 66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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