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스카이워크 개장
강원 춘천 의암호의 맑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춘천의 명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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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진입 데크 20m에 투명유리로 이어지는 직선 구간(140m), 호수 가운데 전망광장(16m)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32m 주탑과 다리 상판을 케이블로 연결한 사장교 형태다. 보행 구간은 두께 4㎝의 특수 삼중 강화유리가 설치돼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체험과 스릴을 선사할 전망이다. 체험객 편의를 위해 동시 입장객은 200명선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까지며 야간에는 특수 야간 조명을 밝혀 의암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의암호의 뛰어난 경관을 더욱 빛나게 하고 춘천을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6-06-2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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