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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수락산·중랑천 사계·재난현장 多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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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드론 도입·시범운영…자연 촬영·인명구조 등 활용

하늘에서 내려다본 수락산, 중랑천은 어떤 모습일까. 서울 노원구가 하늘을 날며 촬영할 수 있는 드론을 구입해 다용도로 사용하기로 했다.


구는 예산 498만원을 들여 드론 한 대를 도입하고 구 인터넷방송국에 비치해 이달부터 시범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입한 드론은 1200만 화소급 영상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무게는 약 3㎏인 중형급 드론이다. 최대비행고도는 4500m로 약 18분까지 날 수 있다.

드론은 수락산과 불암산, 중랑천 등 지역 내 자연의 사계절을 찍는 데 주로 쓸 예정이다. 또 산불 탐지와 하천 환경감시, 토지보상 현장조사 등에도 활용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노원구에 중랑천과 같은 자랑할 만한 자연이 많아 항공 촬영을 자주 했는데 지금껏 외부업체에 맡기다 보니 비용 부담이 있었다”면서 “드론이 상용화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돼 구도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는 드론 운항 및 촬영과 관련된 규정을 지키기 위해 국방부, 수도방위사령부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도 완료했다. 드론 촬영을 할 때마다 비행금지 및 제한구역은 사전승인 요청을 하게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구가 도입하는 드론은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 주고 재난현장 사각지대 상황을 파악해 신속한 인명구조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09-0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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