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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보다 보행·대중교통” 고가차도 철거 나선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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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한남2·구로 등 8곳

서울시는 12일 도시 한복판을 가르며 논스톱의 스피드를 즐기던 ‘속도와 효율’의 상징 고가차도 8곳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한다고 밝혔다. 1960~70년대 폭발적 경제성장에 따라 ‘불도저’란 별명으로 유명한 김현옥 전 서울시장은 1967년 도심을 시속 60㎞ 이상 맘 놓고 달릴 수 있는 고가도로 건설계획을 세운다. ‘도시는 선이다’란 구호 아래 김 전 시장은 1968년 아현고가를 처음 개통했고 이후 101개의 고가차도가 건설됐다.

고가차도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단절과 상권위축을 가져오는 부작용 때문에지난해까지 모두 18개가 철거됐다. 나머지 83개에 대해서 내년 길이 340m의 한남 2고가, 531m의 구로고가를 철거하고 2018년에는 노들 남·북고가, 선유고가를 철거한다. 장기적으로 2021년 이후 사당고가, 강남터미널고가, 영동대교 북단고가를 철거할 예정이나 2018년 이후 철거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한남2고가는 한남대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자 철거한다. 구로고가는 철거해도 통과차량 속도 감소율이 30% 이하일 것으로 예상해 대중교통 중심 교통체계를 세우기 위해 없앤다.

고차차도를 허문 자리에는 중앙 버스전용차로를 놓거나 차로를 늘리고 건널목을 신설한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고가를 없애면 다리 그늘에 가려졌던 지역 상권이 활성화돼 서울시가 보행중심도시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09-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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