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57만 소상공인 위기 지원 강화…배달환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강남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 잰걸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광진구, 아차산 고구려 유적 ‘홍련봉 보루’ 복합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올여름 ‘도봉 와글와글 물놀이장’서 더위사냥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탕약도 전문의약품 수준 관리 강화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표준제조공정’ 내년까지 구축…2020년까지 ‘현대화 시범사업’

한의사가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하는 한약(탕약)도 앞으로 전문의약품처럼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고 표준조제공정을 만들어 엄격히 관리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한방병원이나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탕약을 의약품 수준으로 조제·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부산대 한방병원에 탕약표준조제시설을 구축하고 한약재 구입부터 보관, 조제,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MP) 수준의 표준제조공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약진흥재단에는 표준조제시설에서 조제한 탕약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한약표준화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까지 이런 기반을 구축한 뒤 2019~2020년 탕약표준조제시설 이용을 원하는 국공립 및 민간 한방의료기관 100~200곳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1-18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