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는 직접 선거방식으로 10월 20일에 치러진다. 선거를 통해 25명의 의원을 선출한다. 또 차별 없는 참여권리 보장을 위한 소수계층 추천 선발로 10명의 의원을 선출해 모두 35명의 청소년 의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청소년 의원으로 선출되면 당선증과 배지가 지급된다. 1년간 입법절차, 토의기법, 회의진행절차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상임위원회별로 의제 발굴 조사활동 등 현장 의정활동과 회의를 통한 정책제안, 청소년 참여예산제 심의 등 실질적인 의회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지역 내 참여활동 사항이 기록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최근 청소년들의 민주주의와 정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강동구 청소년 의회가 청소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후보 지원은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noppy@gd.go.kr) 또는 등기우편(강동구 성내로 33 강동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으로 다음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