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을공동체 잔치 성과 공유
서울 용산구는 마을 공동체 사업 성과를 나누는 자리인 ‘와글 와글 후암골’ 잔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와글 와글 후암골 잔치는 6일 후암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시행에 맞춰 지난 7월부터 주민참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동별 주민모임을 3개 이상 새로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 40개 모임이 공모를 통해 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마을 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친목을 다지는 ‘동별 네트워크 파티’는 오는 15일까지 2주간 지역 내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차례로 진행된다.와글 와글 후암골 잔치에서는 놀이레시피, 그림책으로 인문학하는 엄마, 첼로줌마 등이 참여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마을지도 제작, 마을가드닝 등 사업별 성과도 발표한다. 특히 마을공동체 ‘와글와글 후암인’은 ‘커뮤니티 지도’와 ‘문화마을 지도’를 담은 마을지도를 500부 제작,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지역의 다양한 소모임과 산책코스를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놀이레시피 ‘키즈요가’, 첼로줌마 ‘첼로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공연도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12-06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