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10월 천호공원 인근에 있는 건물 3층을 임대해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센터는 5개 교실, 상담실, 식당, 강당 등으로 조성됐다. 장애인 자녀의 심리안정실인 ‘스누젤렌’도 갖췄다. 구는 사회복지사, 특수교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12명을 채용했고 교육생은 30명이다. 교육과정은 기본 과정 2년, 심화 과정 2년으로 구성했다.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 최대 5년까지 교육받을 수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발달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