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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직원이 6년간 8000만원 빼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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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기기(OA) 소모품 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6년간 8000여만원을 횡령한 국무총리비서실 소속 7급 직원이 적발됐다.

3일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7급 직원 A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물품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납품업자로부터 물품대금 중 일부를 되돌려 받는 방식으로 금품을 받았다. 총리실은 지출 관련 점검 과정에서 문제를 인지, 자체 회계감사로 전환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으며, A씨를 이날 직위 해제했다. 아울러 총리실은 횡령 혐의로 A씨를 충남지방경찰청에 고발하는 한편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도 요구했다.

총리실은 관리책임자에 대해서도 감독 소홀 책임을 물어 상응하는 징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부패 무관용’ 원칙에 따라 자체 감사 강화 등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A씨가 납품업자로부터 받은 8000여만원이 전액 물품대금을 횡령한 금액인지, 납품업자로부터 받은 뇌물이 섞여 있는지는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8-04-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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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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