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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쳐쓰고 나눠쓰고… 고장 난 우산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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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우산 무료수리 센터’ 호응… 매년 6000여개 수리·대여 서비스

집집마다 하릴없이 굴러다니는 고장 난 우산이 한두 개씩은 있기 마련이다. 애물단지가 된 우산에 새 쓸모를 찾아주는 서울 강동구의 ‘무료수리 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강동구가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우산무료수리센터’는 망가진 우산을 공짜로 고쳐 주거나 기증받은 낡은 우산을 수리해 대여해 준다. 매년 6000여개의 우산이 새로 태어난다.

올해는 강동구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폐우산수거함이 상시 비치돼 주민 편의를 더욱 높인다. 수리된 우산은 지하철역 ‘양심 우산 대여함’에 놓여 갑작스런 비에 당혹스러워할 이들을 위해 쓰인다.

이정훈 구청장은 “자원의 재활용뿐 아니라 이웃 간 정을 느낄 수 있는 우산수리센터가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8-09-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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