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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 사람 중심 교통·관광·복지 모범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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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인터뷰

“유니버설 디자인은 모두가 편한 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는 시정 철학의 가장 함축적 표현입니다.”

허석 순천시장
허석(55) 순천시장은 9일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는 남녀노소, 장애인, 비장애인 등 모두가 생활하기 편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장애인이 편하면 비장애인이 편하고 하이힐 신은 여성이 편하면 운동화 신은 남성은 더 편하다”면서 “더 나아가 반려동물 기르기 좋은 도시면 반려동물 없는 사람은 더 편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사회 화합을 우선하는 허 시장은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시민 누구나 도시에 대한 모든 권리를 정당하게 누리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 대표적인 포용정책이 유니버설 디자인 도시를 만드는 데 탄력을 준다”며 “직원들이 좋은 제안을 해 생활이 편리한 방안이나 아이디어로 채택되면 포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멀리서도 장애인 주차장이라는 표지를 알 수 있도록 표지를 밖으로 빼는 등 기존 틀을 깬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혁신이 시민들이 편한 도시를 만드는 기초가 된다”고 했다. 그는 “원도심 주택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스토리가 있는 장소를 만들겠다”며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로 안전시설 확충 등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심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도로, 교통, 교육, 복지, 도시재생, 관광 등 모든 분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가장 모범적인 도시를 만들어 전국에서 견학 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8-10-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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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