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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 발생···“유감 신고 잇따라,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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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1시 4분 18초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50도, 동경 128.10도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4㎞로 측정됐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진동을 느꼈다는 내용의 신고가 현재까지 2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상주에서 약 100km 떨어진 충청권에서도 진동을 느낄 정도로 컸다.

충남소방본부와 세종소방본부에도 각각 22건과 23건의 지진 문의 전화가 잇따랐지만 피해 신고는 없었다.

충북소방본부에는 80여건의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상주소방서에 따르면 진동은 3~4초간 이어졌다.

상주시민 이모(54) 씨는 “아파트에서 쉬고 있는데 진동이 크게 느껴져 깜짝 놀랐다”며 “상주에 지진이 발생할 거라고 평소 생각하지 못해 더 놀랐다”고 말했다.

대전지역의 한 직장인은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갑자기 의자가 땅으로 꺼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흔들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최대진도의 경우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 ‘Ⅳ등급’으로 예상됐다. 이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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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