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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지방통치행정기구’ 전라감영, 내년 3월 옛 모습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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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무청 ‘선화당’ 등 5개 건물 공사 마쳐

현 공정률 85%… 국내산 자재만 사용

전북 전주시 중앙동 옛 전북도청사 부지에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선화당의 위용이 드러난 모습. 현재 85% 공정률로 내년 3월 준공한다.
조선시대 호남을 관할했던 전라감영 복원 사업이 내년 3월 마무리될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는 현재 공정률이 85%라고 16일 밝혔다.

104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감사가 집무를 보던 정청인 선화당, 누각인 관풍각, 감사 가족의 처소 내아, 내아행랑, 감사의 처소인 연신당 등 5개 건물이 수장공사(한옥의 마지막 공정)를 마치고 담장과 마당 정비공사만 남겨놨다.

전라감영 복원 공사는 모두 국내산 자재만 사용해 전통 제작기법으로 추진됐다. 건축물은 철저하게 고증에 따라 복원됐다. 모든 나무에는 갈라짐을 막기 위해 들기름을 듬뿍 칠했다. 그러나 이번에 복원된 전라감영은 애초 25개의 시설이 있었지만 부지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3분의1 규모에 머물렀다.

글 사진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9-09-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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