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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숲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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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가 장애인은 물론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 보행약자의 산책을 위한 무장애 숲길 구간 연장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무장애 숲길’은 경사도 8% 이하, 폭 2m 이상의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안전 난간을 설치해 장애인 등 보행약자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숲길을 따라 사색과 힐링이 가능한 산책로다. 구의 장애인 인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 7450명이고, 이 중 지체 장애인은 1만 2500명(약 45%)이다. 하지만 신체활동을 위한 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구는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에서 1.2㎞ 떨어진 수락산 동막골에 서울시 최초의 자연 휴양림 ‘동막골 휴양림’ 조성 사업과 연계한 1㎞ 구간의 무장애 숲길을 조성한다. 중계동 노원자동차 학원 뒤 불암산 자락의 불암산 나비정원의 1.05㎞ 거리 무장애 숲길은 총 2.1㎞로 연장된다. 월계동 영축산에는 내년 연말까지 총 3.33㎞ 길이의 무장애 숲길이 조성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10-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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