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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가 58%… 최고령은 1923년생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제주해녀문화)에 등재된 제주 해녀들의 물질하는 모습. 제주도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약 60%는 7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해녀의 연령대는 70세 이상이 2235명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했다. 60~69세는 30.7%(1174명), 50~59세 8.4%(322명), 40~49세 1.5%(56명), 30~39세 0.7%(27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녀 수는 총 3820명으로 전년 3898명에 비해 2%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2241명으로 전년(2269명) 대비 1.2% 줄었고, 서귀포시는 1579명으로 전년(1629명)과 비교해 3.1% 감소했다. 해녀 수의 감소 요인은 은퇴 137명, 사망 7명, 조업 중단 18명 등이다. 최고령 해녀는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어촌계 소속 라모씨로 1923년생이다. 올해 98세이며 82년의 해녀 경력을 갖고 있다. 30세 미만의 젊은 해녀도 6명(0.2%)이 있으며 최연소 해녀는 대정읍 일과2리 정모씨로 1996년생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고령 해녀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촌계를 통해 해녀 조업을 포기하는 은퇴자를 받고 있다. 80세 이상 해녀 은퇴자에게는 월 30만원씩 3년간 은퇴 수당을 준다. 지난해 해녀학교 등을 수료한 후 해녀가 돼 어촌계에 가입된 신규 해녀는 50명에 그쳤다. 해녀 39명은 물질을 일시 중단했다가 다시 해녀가 됐다. 도 관계자는 ”고령 해녀들에 대한 은퇴 지원을 계속 유지하되 신규 해녀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해녀 진료비 지원, 신규 해녀 정착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20-02-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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