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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산림용어, ‘사름률’·‘나무갓’은 무슨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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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협력 앞서 용어 이해 필요

활착률은 ‘사름률‘, 수관은 ‘나무갓’.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1일 남북한 산림용어를 비교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산림용어뿐 아니라 산림 분야별 정보 등도 담았다. 양묘·조림 분야에서는 조림 분야 용어 차이가 컸다. 심은 나무 중 살아 있는 나무 비율인 활착률이 북한에서는 사름률로, 가지와 잎이 무성한 수목 윗부분인 수관은 나무갓으로 불린다. 산림병해충도 미국흰불나방은 털벌레, 솔나방은 송충, 흰가루병은 떡가루병, 빗자루병은 총지병으로 돼 있다. 해충 명칭도 남한 땅벌이 북한에서는 산검은왕퉁이, 응애는 진드기 등으로 각각 달랐다.

이번 자료는 2015년부터 남북한과 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가 함께 편찬 중인 ‘남북 산림용어집’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제작했다. 책자는 국립중앙도서관·국회도서관 등에 배포되며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www.know.nifos.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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