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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광명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감소, 지역상권 침체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 위원장이 ‘광명 중소자동차매매단지 피해’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 것이다.
광명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안동, 소하동 등 일대에 14만 9383㎡ 규모로 조성한 아파트형 공장이다.
경기도 중고차매매단지가 광명시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따라 자동차매매단지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되었고, 경매장부지가 매각되면서 지식산업센타로 건설 중에 있다. 이로 인해 다수의 매매상사가 폐업을 하고 있고 일부는 타 시도 매매단지로 이전되어 64개 업체 중 현재 51개 업체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식산업센터가 건설 중인 상황에서 그 옆에 있던 철탑주차장이 매각되어 9월 말에는 중고차 상품을 전시 및 보관하고 있는 상품용 중고차는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장 9월에 비워야할 철탑 주차장 내 300대 가량의 상품용 중고차를 주차 할 수 있도록 임시 주차장 부지라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정 위원장은 “광명 도시관리계획변경과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명시가 기존 소상공인들에 대한 배려와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면서 “수일 내 광명 부시장을 면담하고 대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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