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의 보고에 따르면 “시외버스 8154번은 평택항과 서초동 서울남부터미널을 오가는 노선으로 고덕국제신도시의 인구 유입이 늘어나 운행 수요가 증가하여 정류소 증설 요구가 많았다”며 “서울남부터미널에서 경부고속도로를 거쳐 송탄터미널, 서정동을 지나 고덕자연앤자이까지 약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하루 9회 운행한다”고 보고했다.
오 의원은 “서울 강남방면 대중교통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지난번 운행을 개시한 6600번 광역버스와 더불어 강남 등 서울 도심지 대중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평택-서울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 시민에게 교통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평택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요구 하겠다”고 말했다.
8154번 시외버스는 서울남부터미널을 기점으로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해 송탄터미널, 서정동, 어연한산공단, 신포리, 모아아파트, 제2함대사령부, 기업은행을 거쳐 평택항(종점)까지 편도 90.2㎞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8154번 시외버스의 정류소 추가 설치는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오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 졌으며, 운행을 맡은 주식회사 경기고속은 5월 중으로 요금 및 운행시간을 신고하고, 오는 6월 중으로 고덕자연앤자이 정류소에 정차하게 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