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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초·중등부 축구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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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각종 초·중등부 축구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경주시는 3일 해마다 여름에 개최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경주에서 열리는 초·중등부 전국 축구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선수와 학부모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전국 최고·최대 규모 대회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취소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안전을 우선해야 하는 만큼 널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경주시가 개최한 축구 꿈나무의 잔치인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는 전국 122개교, 133개 클럽에서 762개 팀 1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민운동장을 비롯한 16개 구장에서 주·야간 1584경기를 치뤘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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