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에 대해 관계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구는 서울시가 실시한 25개 자치구별 실적평가 결과 자치구 정량지표와 준비노력도(정성지표 포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자치구 간 상대평가로 전환된 올해 평가에서 상위 30%에 해당되는 최고등급을 받은 구는 향후 서울시로부터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 받게 됐다.
구는 평가 지표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율 ▲노인돌봄서비스 제공률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실시율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목표 달성률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유동균(사진) 마포구청장은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럼에도 평소 주민들께서 겪는 고민이나 문제, 불편을 하나라도 더 해결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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