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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정 의원은 경기도형 스포츠클럽이 신규로 창설되는 것과 관련해 “경기도형 스포츠클럽은 현재 496개가 운영 중인데, 신규로 창설하는 것보다 기존에 있는 스포츠클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새롭게 만드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고, 이는 공공이 민간 영역을 침범하는 셈”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존 스포츠클럽들 중에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손 의원은 “경기도 차원에서 기존 운영 중인 스포츠클럽에 보조금 등의 지급을 통해 지원해줌으로써 공적인 영역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긍정적인 검토를 부탁했다.
손 의원은 지난 5일 제34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서도 학교운동부 합숙훈련 금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을 언급하면서 경기도체육회 등을 통해 스포츠클럽의 지원방안 마련과 공적인 관리감독을 위한 양성화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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