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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먼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에 대해 “올해 초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 자동화프로그램(매크로)을 이용해 수강 속도범위를 초과해 수강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 이후에 EBS측에서 시스템을 정비해 학생대상 사전공지, 교사대상 정보제공, 교사 사후조치 등 대처방안이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초·중 원격수업시 활용되고 있는 e학습터 시스템 중복로그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 다른 기기에서 중복로그인을 한 뒤 동시에 수업 진행이 가능해 학생들이 받아야 할 필수적인 수업시수가 확보가 되지 않고 있다.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인지하여 대책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며 e학습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을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e학습터 로그인 기록 분석 결과 다른 장소, 다른 기기에서 각각 e학습터에 로그인해 동시에 수업 수강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에서 시행하는 영재교육과 관련하여, “영재교육 대상자의 재능개발과 진로개척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영재교육은 학부모들이 별도의 사교육까지 받으면서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특히 융과원이나 교육지원청의 영재교육보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영재교육 기관간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그램이나 운영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