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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훈 의원은 “의료장비 개선과 관련된 예산이 국비 50%, 도비 50% 비율로 101억 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이 예산이 다소 방만하게 쓰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시설과 장비가 낙후되었고 이에 대한 도민의 불만 사항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고 분명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그런데 같은 물건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구입한다면 분명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학병원급에서 조차 쉽게 구매하지 어려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를 170병상 규모의 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20억 원에 구매해서 사용 중이다.
도민을 위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함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동의하나, 이렇게 고가의 장비는 전국의 일반 종합병원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고가 장비이다.
조재훈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에 의료장비 구입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듯 보인다”며 강력히 개선을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